국내 첫 농업생명미래관 상주에 세운다

입력 2010-12-14 22:18

국내 최초의 농업종합교육기관인 ‘국립 농업생명미래관’이 경북 상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국립 농업생명미래관 건립사업을 선정함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3월까지 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농업생명미래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을 교육하는 시설로 국립교육농장과 농업디즈니랜드, 녹색고향마을 등을 갖춘다.

국립교육농장은 가축 사육 및 작물 농장을 갖춰 학생 1일 체험과 장애인 재활치료, 외국인이주 여성 교육, 도시민의 빌딩농업, 농업 로봇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농업디즈니랜드는 보고 느끼고 즐기는 농업 체험형 공간이며, 녹색고향마을은 태양열 난방 및 웰빙 음식을 제공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