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은퇴자 마을’ 만든다… 27홀 규모 골프장도 조성

입력 2010-12-14 22:16

충남 예산에 은퇴자 마을이 조성된다. 27홀 규모의 골프장도 함께 만들어진다.

14일 예산군에 따르면 ㈜대양아이앤디는 최근 예산군 예산읍 수철리 일대 91만7244㎡에 은퇴자 마을을 겸한 골프장인 ‘금빛타운’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골프장은 27홀 규모의 퍼블릭골프장으로 주변에 공무원 등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콘도형 골프텔을 함께 건축하는 형식으로 조성된다.

대양아이앤디는 2014년까지 1단계로 21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한 뒤 은퇴자 마을과 골프장 6홀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산군은 이 사업계획과 관련, 해당지역의 관리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있다.

예산=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