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연승’… 여자프로농구 정규 리그 신세계 맞아 막판 뒤집기

입력 2010-12-13 22:02

삼성생명이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68대 58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삼성생명(11승2패)은 3연승으로 단독 1위를 지켰고 3연승을 달리던 신세계는 6승6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까지 줄곧 5점차 이상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홍보람의 외곽포와 3쿼터 종료직전 이미선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47-4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킴벌리 로벌슨이 4쿼터에만 9점을 몰아쳐 신세계를 10점차로 제압했다. 신세계는 김정은(23득점)과 김계령(20득점)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