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특집-서울디지털대학교] 4년제 대학 이수땐 2·3학년에 편입
입력 2010-12-13 17:46
서울디지털대학교는 12월 1∼30일 201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신입학 3200명, 편입학 4743명 등 7943명이다. 수능성적과 상관없이 지원서, 학업계획서,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또는 학점인정기관 등에서 각각 35학점,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 편입으로 입학할 때는 2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으로 보통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다.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수준이며, 사이버대학교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다.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9000여명에게 장학금 4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17개 학부 25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사회복지학부, 교육학부, 상담심리학부는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이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매년 3대 1이 넘는 지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여명이 등단한 문예창작학부도 인기다.
이색 전공으로는 물류통상, 엔터테인먼트경영, 광고홍보영상, 디지털패션, 미술경영 등이 있다. 서울디지털대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는 1만683명에 달한다. 이 중 11%인 1149여명이 국내·외 명문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병역연기 및 학자금 융자 혜택, 각종 교내·외 장학금, 복수 전공 수강, 조기 졸업,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등도 지원된다.
이영수 대외협력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