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김혜자씨, 美 LAFCA 여우주연상 수상
입력 2010-12-13 18:32
배우 김혜자(사진)씨가 영화 ‘마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영화비평가협회(LAFCA)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LAFCA는 12일 제36회 영화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마더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2등상(Runner-Up)도 수상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우리 배우가 LAFCA의 상을 받는 건 처음”이라며 “대단히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1975년 창립된 LAFCA는 LA지역 언론에 기고하는 전문적인 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돼 있고, 매년 12월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동재 선임기자 dj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