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서연극상 ‘올해의 배우’에 윤소정씨 선정

입력 2010-12-12 19:20


배우 윤소정(66·사진)이 제15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윤소정은 올해 연극 ‘에이미’ ‘33개의 변주곡’ 등에 출연해 “세월을 늙음으로가 아니라 매력으로 바꿔 더욱 넉넉한 세월의 아름다움으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대되는 연극인상’은 연극 ‘잠 못 드는 밤은 없다’ ‘안티고네’에 출연한 배우 박완규(33)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9시 대학로 레스토랑 장(張)에서 열린다. 1996년 창설된 히서연극상은 연극평론가 구희서(필명 구히서·72)씨가 연극계의 기여 정도와 작품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