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인력시장에 ‘종합지원 이동센터’… 서울 신정동 ‘잡 오아시스’ 개소
입력 2010-12-12 18:16
국토해양부와 고용노동부는 13일부터 서울 신정네거리 새벽인력시장에 건설근로자 종합지원 이동센터(일명 ‘잡 오아시스’)를 개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종합지원 이동센터는 5t 트럭을 개조한 이동사무실로 대형 TV와 무선인터넷 및 전산장비, 민원테이블 및 대기석, 음료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구직자들은 이곳에서 구직상담을 포함, 구인 및 국가기능자격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근무이력 확인서 등도 발급이 가능하다. 또 도면보기 교육 등 근무훈련 지원과 생활자금대부, 자녀학자금 지원 등 복지사업도 안내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노무 및 법률, 건강, 가족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 순회 상담이 이어지며, 월 1회 이·미용 서비스도 이뤄진다. 국토부는 평일 새벽시간(오전 5∼7시)에는 신정네거리에서, 이외 시간에는 타지역 건설현장을 순회 방문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