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기후회의 한국에서” 이만의 장관, 멕시코 총회서 호소

입력 2010-12-10 18:35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16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2012년 총회를 한국이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각국 대표들에게 호소했다.

정부 수석대표인 이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GGI)를 설립하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제18차 당사국 총회 개최권을 놓고 2022년 월드컵에 이어 카타르와 다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칸쿤=선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