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유치 지원 민간단체협의회 출범
입력 2010-12-09 17:54
엄기영 전 MBC 사장 등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단체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엄 전 사장 등 각계 인사 40여명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 민간단체협의회 창립대회 및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회장에는 지난 6일 회장에 내정된 엄 전 사장이 취임한다.
발기인에는 영화배우 안성기·정준호, 가수 김흥국, 방송인 이상벽·배한성,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박종팔 등이 참여한다. 고문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고은 시인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한국예총, 서울시의사회, 한국세무사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20여개 주요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200여만 명 회원을 중심으로 동계올림픽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