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60년 밀알의 기적] 잠비아에서 온 편지
입력 2010-12-09 15:05
태어난 지 고작 19일밖에 되지 않은 뽀띠에(사진)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죽어가는 것을 볼 수밖에 없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그 아이는 세심한 의료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잠비아는 그런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병원도, 보건소도 없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어린 생명은 세상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채 가쁜 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모두들 이 어린아이가 살 가망이 없다고 합니다. 더 이상 줄 수 있는 약도 없습니다. 그렇게 뽀띠에는 방치된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프리카에서는 적절한 의료 혜택만 받으면 살 수 있는 많은 미숙아들이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지금 한 아이와 결연을 맺고, 매월 3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금은 결연아동이 사는 마을에 보건소가 되어 뽀띠에와 같은 아기들의 생명을 살립니다. 또한 긴급식량을 지원하며, 적절한 의료지원과 정기검진을 하는 데 사용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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