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화길 걸어보세요”… 우수 도보여행 코스 30곳

입력 2010-12-08 21:49

서울시는 8일 도보여행 전문 인터넷 동호회 운영자와 도보여행서적 저자 등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서울생태문화길 우수코스 30선’을 발표했다.

남산 순환 산책길은 서울역∼북측순환산책로∼남측순환산책로∼N서울타워∼남산도서관∼서울역으로 이어지는 9.8㎞ 구간으로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우이령길은 ‘김신조 루트’로 유명한 우이탐방지원센터∼우이령길 정상∼정상쉼터∼오봉전망대∼교현탐방지원센터까지 8.2㎞ 구간이다. 이 코스는 오랜 기간 출입이 통제돼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에 이들 코스의 도면, 교통편, 주변 명소 등을 담은 안내 소책자를 우리말과 영어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내년 2월부터는 시 생태정보시스템 홈페이지(ecoinfo.seoul.go.kr)에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