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AG 대박’… 포상금 총 4억100만원 달해
입력 2010-12-08 20:57
‘마린보이’ 박태환(21·SK텔레콤)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포상금으로 총 4억100만원을 받는다.
박태환을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적을 달성한 박태환에게 특별 인센티브 3억6500만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포상금은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1개당 7000만원, 은메달 1개당 5000만원, 동메달 1개당 3000만원이고, 단체전은 개인 종목의 50%가 책정됐다. 아시아 신기록에 대한 5000만원의 추가 포상금도 준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4초80로 자신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아시아 기록을 2년3개월 만에 0.05초 줄였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