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2000만명 유료방송 가입자 外

입력 2010-12-08 17:40

◇ 유료방송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10 방송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09년 12월말 기준으로 유료방송 가입자는 2206만명으로 2008년 말 1942만명보다 13.6% 증가했다.

종합유선방송 가입자는 1505만명으로 0.3% 증가했으며, 디지털종합유선방송 가입자는 268만명으로 전년대비 40%가량 늘었다. 반면 아날로그 가입자는 1238만명으로 2008년보다 5.5% 감소했다. 2008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IPTV는 1년 만에 23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 SBS 창사 20주년 특집극 ‘자이언트’가 7일 60회를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마지막 방송은 자체 시청률 최고인 38.2%(AGB닐슨)를 기록했다.

1970∼80년대 무일푼 청년 이강모(이범수)가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인 한강건설을 세우기까지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는 강모의 가슴 아픈 가족사, 강모를 괴롭히는 조필연(정보석) 일가의 음모가 맞물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자이언트’ 후속으로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오는 13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