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일대 4000억 들여 전원도시 등 개발
입력 2010-12-07 18:47
전남 함평군 일대가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도시, 체험중심의 관광도시’를 테마로 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8일자로 함평군 21.8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개발계획을 승인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까지 국비 1186억원과 지방비 1325억원, 민자 1583억원 등 총 4094억원이 투자되며 월산지구 등 6개 권역에서 16개 사업이 진행된다. 해안에 위치한 학산지구, 돌머리지구에는 어촌휴양단지 등이 들어서고 북부 해보지구와 월암지구에는 자연휴양림과 생태수목원 등이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촌휴양단지 기반시설조성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민소득 증대, 주민생활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