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디자인·건축이 만나면”… ‘코리아 투모로우’ 展
입력 2010-12-07 18:39
미술과 디자인, 건축의 결합을 모색하는 ‘코리아 투모로우’ 전이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김기라 위영일 이세현 이지연 박정혁 이재효 이이남 박선기 이길래 최태훈 조덕현 홍성철 장승효 유승호 유현미 배윤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미술의 내일을 이끌 작가 71명의 작품이 8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전시는 미국 뉴욕 메리 분 갤러리의 토머스 아널드와 컬럼비아대의 존 라이크만 교수가 지난 1년여간 작가 구성 등 논의를 거쳐 이뤄졌다. 전시기획자인 이대형 H존 대표는 “미술은 디자인으로부터 소통 방법을, 디자인은 건축으로부터 공간 혁신을, 건축은 미술로부터 아방가르드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02-567-6070).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