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MVP 후보 아디 선택
입력 2010-12-07 18:02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FC서울 아디(34·브라질)가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7일 “프로축구연맹에 MVP 후보로 아디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MVP는 7일까지 15개 구단이 후보를 제출하고 9일 기술위원회에서 투표 대상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이어 10일부터 5일간 기자단 투표가 진행되며 수상자는 20일 시즌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올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제주 유나이티드를 1승1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서울은 당초 공격수 데얀이나 정조국을 MVP 후보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