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銀 공동 선두… kdb생명 꺾고 4연승
입력 2010-12-06 21:19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6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1대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최 전인 지난달 4일 우리은행을 꺾은 이후 4연승을 달리며 8승 2패를 기록,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4승 6패를 기록해 천안 KB국민은행과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이연화(19득점 4리바운드)와 강영숙(12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이 더해지며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이에 맞서 kdb생명은 정미란(16득점 4리바운드)과 한채진(11득점 7리바운드) 등이 분전하며 4쿼터 한때 56-53까지 따라갔지만 신한은행 최윤아와 진미정에 중거리슛을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