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교 대상 ‘헤브론축구’ 류영수 목사
입력 2010-12-06 17:42
헤브론축구선교회 대표 류영수(57·사진) 목사가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박종순 목사)의 ‘2010 스포츠선교상’ 대상을 받는다.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를 위원장으로 한 2010 스포츠선교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류 목사를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여자 역도의 장미란 선수에게 경기부문 공로상을, 태권도로 아메리카 인디언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박종현 목사에게 사역부문 공로상을 주기로 하는 등 부문별 수상자도 선정했다.
1990년 헤브론축구선교회를 설립, 20년간 축구선교 사역의 외길을 걸어온 류 목사는 200여 교회 및 단체와 사역 네트워크를 이루고, 축구선교 문화의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또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활발히 사역해 오고 있다.
시상식 및 감사예배는 오는 1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노량진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세계스포츠선교회 부이사장 김명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지형은 목사의 대표기도, 이사장 박종순 목사의 인사말, 공동회장 정재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된다. 스포츠선교상 심사위원에는 김재철(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현부(세계스포츠선교회 실무회장) 김강인(할렐루야태권도단 총감독) 박영래(법무법인 우면 대표변호사) 엄성웅(대한체육회 의무위원) 임인석(중앙대 의대교수) 곽호(한국족구선교연합회 회장)씨 등이 참여했다.
◇수상자 명단 △지도자상=조은신 국가대표 여자양궁 감독 △모범상=장승찬 할렐루야태권도단 감독, 김재만 할렐루야축구단 총무 △경기특별상=김재범(유도) 김건우(육상) 최복음(볼링) 지소연(여자축구) △공로패=알렉시 탄(국제스포츠연맹 동남아 대표) △감사패=김기환 대구동광교회 목사, 강변교회, 광림교회, 대석교회, 충신교회, 새중앙교회, 신촌성결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제자교회, 지구촌교회, 정원교회, 한국중앙교회, 할렐루야교회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