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표 백봉신사상 4년연속 수상
입력 2010-12-06 18:41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한다.
백봉신사상 기념사업회(회장 박희태 국회의장)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 151명을 상대로 리더십과 의정활동 등을 평가 조사한 결과 박 전 대표가 6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63표로 2위였고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이 61표로 3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54표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부터는 민주당 이용섭(34표), 민주노동당 이정희(33표), 민주당 천정배(24표) 의원 순이었다. 자유선진당 조순형(23표), 민주당 전현희(21표), 한나라당 조해진, 민주당 박영선(이상 19표) 의원까지 총 11명이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제헌 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던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매년 국내 정치부 기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올해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