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입 정시 가이드-숭실대학교] 농어촌·전문계고교 출신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전환

입력 2010-12-06 17:09


숭실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으로 160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8∼23일이다.



정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어촌학생과 전문계고교출신자(정원외) 전형 방법 변경, 대학수학능력시험 백분위성적 반영 비율 변경, 수능 외국어영역 강화 등이다. 지난해까지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전형과 전문계고출신자 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환해 각각 107명, 53명을 선발한다.

수능 백분위성적 반영비율은 인문대 법과대 사회과학대는 언어·외국어 영역 각각 35%, 수리영역 15%, 탐구영역(2과목) 각각 7.5%를 반영한다. 경제통상대 경영대 금융학부와 자연대 공과대 IT대(글로벌미디어학부 ‘다’군 제외)는 수리·외국어 영역 각각 35%, 언어영역 15%, 탐구영역(2과목) 각각 7.5%를 반영한다.

숭실대는 신입생의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인문·자연 계열에 관계없이 수능 외국어 영역을 35%로 강화했다. 경상계열은 언어영역(15%)보다 수리영역(35%)의 반영비율이 높다.

숭실대의 특성화 장학제도는 파격적이다. 금융학부와 단과대학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월 생활비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 학생 파견시 2만 달러, 세계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6만 달러, 출신고교 ‘숭실봉사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세계 최우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본교 교수 채용시 우선권을 준다.

권혁회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