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마약…떨고 있는 연예계
입력 2010-12-05 21:23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탤런트 김성민(36)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일 김씨를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외국에서 직접 구입한 히로뽕을 서울 역삼동 자택 등지에서 복용한 혐의다. 검찰은 김씨의 히로뽕 구입 경위와 함께 투약한 연예인 등 공범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199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씨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이용훈 기자 co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