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디어영상산업 도약 발판…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확정
입력 2010-12-05 18:55
전남도가 차세대 영상미디어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경북과 연계해 추진해온 3000억여원 규모의 ‘실감미디어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확산사업’이 내년도 상반기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의 기술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을 경우 전남도는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실감미디어산업 기술개발, 산업기반 조성, 성과 확산 등 3대 분야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실감미디어산업이란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실감콘텐츠와 미디어 제작·전송·처리기술을 서비스하는 산업을 말한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내용은 실감미디어 핵심기술 개발, 품질인증, 인력양성, 기업지원, 성과확산 서비스 등이다. 이롤 통해 직접 매출효과 2조8416억원을 비롯해 3조45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조83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7719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이 기대된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