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베트남 다문화 가정 175가구 초청 문화공연

입력 2010-12-02 18:51

한국석유공사가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와 함께 2일 경기도 남부지역 베트남 다문화 가정 175가구 298명을 공사 본사로 초대해 강의와 문화공연 등의 행사를 열었다. ‘베트남 가정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이란 행사는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교수 및 학생 40여명이 준비한 베트남 가요 노래 및 연주, 베트남 전통무용 공연, 베트남어 단막극 공연(콩쥐팥쥐) 등으로 꾸며졌다.

강영원(사진) 석유공사 사장은 “2008년부터 베트남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를 매년 한 차례 열고,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재 지원 등을 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베트남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정 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