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2011년 착공 2030년까지 인공섬 형태

입력 2010-12-02 18:00

새만금지구를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는 데 필수 인프라인 새만금 신항만이 내년에 착공된다.



전북도는 국토해양부가 2030년까지의 새만금 신항만 물동량과 개발선석 규모 등에 관한 청사진을 담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보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비안도 사이와 새만금 방조제 앞쪽 해상에 들어서는 새만금 신항만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인공섬 형식으로 건설된다. 방조제 사이에는 친수·친환경 인공수로를 배치해 수로 일대를 생태 공원화하고 물류·관광·레저 기능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