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신영균재단’ 이사장 선임

입력 2010-12-02 17:48

원로배우 신영균이 기부한 500억원대의 재산으로 만들어질 신영균예술문화재단(가칭)의 이사장으로 배우 안성기가 선임됐다고 재단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원)가 2일 밝혔다. 재단의 운영이사로는 설립추진위원장인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비롯해 신영균씨의 아들인 신언식 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김두호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 배우 윤정희, 여성영화인모임 회장인 채윤희 올댓시네마 대표 등이 참여한다.

새로 창립될 재단은 신영균이 운영하던 신영예술문화재단을 흡수 통합하며 재단 재산의 운영 수입금을 기금으로 영화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장학사업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