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 화물차 2011년 시범운행… 대기환경·소음 개선

입력 2010-12-02 22:14

서울시는 외부 용역을 맡겨 최대적재중량 1∼1.5t짜리 소형화물용 전기차 2대 이상을 내년 7월까지 제작해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번 충전된 화물 전기차는 시속 60㎞로 정속 운행할 경우 15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0㎞까지 낼 수 있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초 만에 시속 60㎞까지 속력을 올릴 수 있으며 16.7도 경사도 오를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소음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