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12月 3日)
입력 2010-12-02 17:42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베드로전서 2:25)
“For you were like sheep going astray, but now you have returned to the Shepherd and Overseer of your souls”(1Peter 2:25)
성경 여러 곳에서 길 잃은 양에 대한 비유가 등장합니다. 그것은 방황하는 한 개인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길을 잃은 한 공동체, 나아가 인류 전체를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양은 연약하면서도 끊임없이 방황하는 인간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물입니다. 길 잃은 양,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내 모습이자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박을 벗어나는 순간, 자유가 주어질 것 같지만 그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닙니다. 또 다른 속박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진정한 자유는 ‘그분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인간의 정도(正道)는 하나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평탄한 길이자 첩경입니다. 그 길을 벗어나 방황하고 있다면 돌이키는 것밖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애타는 심정으로 탕자의 귀환을 학수고대하고 계십니다. 당신과 당신의 공동체의 길은 지금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까.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