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실적 사상 첫 20만대 돌파
입력 2010-12-01 18:28
기아자동차는 11월 내수 4만4049대, 수출 17만8067대 등 총 22만2116대를 팔아 월간 판매실적이 사상 최초로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보다 내수는 13.9%, 수출은 39.2% 늘었다.
GM대우도 11월 내수 1만2554대, 수출 5만2248대 등 총 6만4802대를 팔아 지난해 동월보다 판매량이 18.9% 늘었다. 쌍용자동차 역시 지난달 내수 3057대, 수출 4713대 등 총 7770대를 팔아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1월보다 65.5%나 증가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11월 내수와 수출에서 총 2만4501대를 팔아 지난해 동월보다 판매량이 19.2% 늘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11월 내수판매가 6만348대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3% 감소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