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템플스테이 예산 증액… 언론회 “편파 지원은 국민 우롱” 발끈
입력 2010-12-01 18:36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국회의 불교계 템플스테이 예산 증액에 발끈했다.
교회언론회는 1일 논평에서 “불교계의 사찰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내년 예산을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가 109억원의 예산안을 올렸는데, 국회 문방위 예산소위원회가 무려 43억원을 증액한 152억원을 상정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교회언론회는 “과연 국가는 이 사업을 통해 얼마만큼 관광수입을 올렸다는 것인가”라며 “그런데도 정치인들이 특정 종교 지원과 관계없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