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조현상 전무, G20 이니셔티브 멤버로 선정

입력 2010-12-01 21:20

효성그룹은 조현상(39) 전무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리더(YGL) G20 이니셔티브’ 멤버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뽑힌 조 전무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셋째아들이다.

G20 이니셔티브는 주요 국가를 대표하는 40여명의 젊은 리더로 구성된 모임으로 첫 회의가 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후 매년 G20 정상회담 개최국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다.

멤버들은 행사 기간 국내 지도자들을 만나 서울 G20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국가의 시각과 의견을 지도층 인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글로벌리더들이 중점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