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언론상에 국민일보 노희경 기자

입력 2010-11-30 21:00


국민일보 종교부 노희경(사진) 기자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8회 언론상 기자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기총 언론출판위원회 이형규 위원장은 30일 “노 기자가 미담의 주인공들과 소외 이웃의 희망 스토리들을 발굴하고 ‘해군의 어머니 홍은혜 권사’ 이야기를 20회에 걸쳐 연재, 천안함 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은 해군과 유족은 물론 국민들에게 위로와 긍지를 갖도록 격려해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본보는 함태경(2003년) 이지현(2004년) 박재찬 백상현(2008년) 기자 등 한기총 언론상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한기총에 따르면 방송인상에 CTS 기독교TV 김덕원 기자, 출판상 신학저자 부문에 ‘엑소포지멘터리 창세기’(송병현)를 펴낸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대표 김명호), 신학번역 부문에 ‘선교와 돈’(조나단 봉크)의 대한기독교서회(대표 정지강), 목회자료저작 부문에 ‘성소권’(소강석)의 쿰란출판사(대표 이형규)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 신앙생활저작 부문에 ‘닮은 1, 2, 3’(김항안)의 글로리아(대표 김일), 신앙생활번역 부문에 ‘그 여자의 신앙, 오프라 윈프리’(마르시아 넬슨)의 한국장로교출판사(대표 채형욱)가 각각 선정됐다.

한기총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한국 교회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