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개봉 ‘용서’…CGNTV 이벤트 다채

입력 2010-11-30 18:43


선교위성방송 CGNTV가 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용서’(감독 김종철·사진)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GNTV는 각 교회 홈페이지에 설치할 수 있는 ‘용서’ 위젯을 무료로 제공하고, 영화 후기를 남긴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영화 ‘용서’는 국내 독립영화로는 역대 관객 동원 2위를 기록한 영화 ‘회복’의 두 번째 이야기다.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유대인들의 신앙을 조명한 ‘회복’은 지난 5월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개봉을 앞둔 ‘용서’는 유대인과 동족으로부터 핍박받는 팔레스타인 크리스천의 삶을 다룬다. 과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저격수 출신의 전도사역자인 타스 사다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방송인 오미희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화 ‘회복’을 보고 ‘용서’의 내레이션을 맡아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는 오씨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법은 오로지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뿐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