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연임

입력 2010-11-30 18:38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에 신신묵(한강중앙교회 원로·사진) 목사를 선출하고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년마다 열리는 총회에 참석한 150여명의 교계 인사들은 최근 북한의 연평도 침공을 강력하게 성토하는 한편 한국교회가 사이비, 이단 및 이슬람의 침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국내외적 변화나 사회적 이슈에 적절히 대처하고 기독교적 입장을 밝히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세 번째 대표회장에 연임된 신 목사는 “많은 회원들의 협력과 기도로 지도자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한국교회를 향해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며 “임기 동안 보수신앙을 바탕으로 교회 정체성 확립과 방향 제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