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매천화성파크드림 입주 시작… 교통여건 등 좋아 시장 활력 기대
입력 2010-11-30 18:47
대구 매천동 매천택지개발지구 내 매천화성파크드림이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매천화성파크드림은 칠곡지구 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중대형 평형만으로 구성돼 있고 공영택지의 체계적인 생활 인프라에다 도시철도 3호선의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초기분양 때부터 관심을 모았다.
매천택지개발지구는 매천동과 태전동 일대 39만9187㎡ 규모로 1만2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지다. 3개의 근린공원과 금호강 지류인 팔거천을 끼고 있다. 인근에는 관문초교, 매천중·고가 이미 개교했다.
이 아파트는 택지지구 내에 들어선 아파트 중 유일한 민간부문 주거단지로 전용면적 85㎡ 이상의 50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 1만941㎡의 근린공원과 1만558㎡의 경관녹지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도시철도 3호선 매천역이 2014년 개통예정으로 있다.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도 운영돼 입주민 자녀들의 효율적인 학습과 독서능력 향상을 돕도록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변이 산과 공원, 녹지 등 친환경적으로 이뤄져 있는 데다 교통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생활여건까지 완비돼 명품단지로 손색이 없다”며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등 주거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