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김성은·신용현·김지영씨

입력 2010-11-30 20:18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0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세종대학교 김성은(43·이학부문) 교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신용현(49·공학부문) 책임연구원, 경희대학교 김지영(61·진흥부문)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성은 교수는 우리 은하와 이웃해 있는 마젤란은하 전체의 원자가스 분포를 세계 최초로 관측했고, 신 책임연구원은 걸음마 수준이던 국내 진공기술 연구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김지영 교수는 차세대 인재 교육과 우리나라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시상식은 1일 오전 11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교과부장관 상장과 포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