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노희경 기자 등 한기총 언론상 수상자 확정

입력 2010-11-30 11:34


[미션라이프] 본보 종교부 노희경(사진) 기자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8회 언론상 기자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기총 언론출판위원회 이형규 위원장은 29일 “노 기자가 미담의 주인공들과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 스토리를 발굴하고 ‘해군의 어머니 홍은혜 권사’의 이야기를 20회 연재, 천안함 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은 해군과 유족은 물론 국민들에게 위로와 함께 긍지를 갖도록 격려하는 등 발굴의 실력을 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보는 함태경(2003년) 이지현(2004년) 박재찬 백상현 기자(2008년) 등 한기총 언론상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방송인상은 CTS 기독교TV 김덕원 기자, 출판상 신학저자부문은 ‘엑소포지멘터리 창세기’(송병현 지음)를 펴낸 도서출판 국제제자훈련원(대표 김명호), 신학번역부문은 ‘선교와 돈’(조나단 봉크 지음)의 대한기독교서회(대표 정지강), 목회자료저작부문은 ‘성소권’(소강석 지음)의 쿰란출판사(대표 이형규)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 신앙생활저작부문은 ‘닮은 1, 2, 3’(김항안 지음)의 글로리아(대표 김일), 신앙생활번역부문은 ‘그 여자의 신앙, 오프리 윈프리’의 한국장로교출판사(대표 채형욱)가 각각 선정됐다.

한기총은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한국교회의 밤’ 행사에서 관련 시상식을 갖는다. 한기총 출입기자를 위한 송년모임도 12월 중순경에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