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에 담요 2000장 기증… 아시아나항공, 웅진구청에 전달

입력 2010-11-29 22:11


아시아나항공은 북한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기내 담요 2000장을 29일 옹진군청에 전달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의에 빠진 연평도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담요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데다 휴대하기도 편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연평도 재건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옹진군청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