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축구대표팀에 후원금… 한기축연 친선경기 갖고 광저우대회 선전 격려

입력 2010-11-29 18:50


한국교회 축구선교 사역자들이 ‘추수감사축제’의 일환으로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한기축연) 소속 100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29일 경기도 안산시 장하동 안산비전구장에 모여 장애인 대표팀과 함께 예배드린 뒤 친선경기를 벌이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한기축연 원로팀은 친선경기에 앞서 대표선수들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했다(사진).

한기축연 회장 유병석(천안목양교회) 목사는 “다음 달 12일부터 열리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가는 한국대표팀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선전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기축연 한국본부장 현상민(성남성산교회) 목사는 “장애인 대표선수단에 각별한 보살핌과 인도하심이 있게 해 달라”며 기도했다.

정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