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GS 건설] 집수리 봉사 연 400회
입력 2010-11-29 17:27
GS건설은 건설업체의 장기인 집수리 사업을 통해 GS그룹의 경영철학인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06년 발족한 ‘자이 사랑나눔 봉사단’은 본사와 현장 직원들이 모두 참여한 조직으로 현재 162개 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연간 400회 이상의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친다. 각 지역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가장 적합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9월 서울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세곡동의 한 마을 1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당했다. 도움을 요청받은 GS건설은 즉시 인근의 자이 건설현장 직원 10여명을 출동시켰다. 이들은 흙탕물을 뒤집어 쓴 가구와 세간을 깨끗이 청소했고 못쓰게 된 장판을 교체해줬다.
GS건설은 지난 4월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허명수 사장은 수리 현장을 찾아 페인트 칠을 하는 등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GS건설은 지난 9월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사회복지와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3개 영역으로 재편했다. 단순 시혜적인 사회봉사활동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추가적으로 국내외 환경개선활동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대상을 물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