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STX] 장학·복지재단 두 바퀴
입력 2010-11-29 17:27
STX그룹 나눔경영의 두 바퀴는 STX장학재단과 STX복지재단이다. 이는 사회복지, 교육·문화예술 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수행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평소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공공적, 환경적 책임을 다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계열사들도 이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 회장의 나눔 철학에 기초해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50억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적 장학재단이다. 지금까지 157명의 국내 장학생과 46명의 해외 유학 장학생을 배출했다. 국내 장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으로 50만원씩 지원하고 유학생에게는 연간 약 5만 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한국회계학회를 비롯해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등에 학술상 및 학술지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창립이념으로 내걸고 있는 STX복지재단은 소외계층에 주택을 무상 제공하는 ‘나눔의 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지원, 공부방 아동 학습기자재 지원, 복지시설 차량 지원, 산재근로자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국제봉사기구와 협력, 이달부터 아프리카 가나 어린이들을 위한 현지 이동도서관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