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S-OIL] 임직원 84%가 봉사 참여
입력 2010-11-29 17:26
에쓰오일은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눠준다는 뜻을 담은 ‘햇살나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아흐메드 수베이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에쓰오일의 봉사활동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눔실천’은 에쓰오일의 임직원이면 누구나 실천해야 할 공유가치 중 하나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쓰오일의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7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졌다. 현재 임직원의 84%가 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역 실정에 맞게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에는 1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모인 돈은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에 쓰인다. 이와 별도로 1440명은 ‘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에 참여해 매월 150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다.
에쓰오일 임직원들은 몸으로 하는 봉사도 적극적이다. 에쓰오일 임직원들은 지난 3일 서울의 달동네인 개미마을에서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또 16일엔 울산 공장 인근에서 김치 5000포기를 담가 주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전국 6개 지역봉사단별로 설이 되면 쪽방 노숙자들과 떡국을 나누고 추석엔 독거노인을 찾아 송편을 나눠먹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