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현대산업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녹색경영’ 정착 매진
입력 2010-11-29 17:26
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지난 8월 협력사와 ‘그린파트너십’을 체결한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협력사를 대상으로 녹색전문가 육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기업-중소협력업체간 상생 성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말 열린 녹색전문가 육성교육에서는 기업의 녹색경영과 국가정책, 녹색기업 인증, 기업의 에너지 관리 등을 주제로 심층 교육과 토론이 이뤄졌다.
삼우이엔씨등 현대산업개발 협력사 10개 업체가 참여해 탄소배출량 감소 등을 통한 녹색경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8월 이뤄진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그린파트너십’에서는 중소기업들의 녹색경영 경쟁력을 높이는 취지로 현대산업개발의 저탄소녹색 기술 이전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이 이뤄졌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주택 건설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와 시공, 사용 및 유지보수,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업무협력 방안이 모색됐다”면서 “협력사들과 함께 매년 탄소배출량을 절감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은 자체 품질관리팀, 안전환경관리팀이 협력사들과 함께 ‘안전품질위원회’를 꾸려 가동 중이다. 안전품질위원회는 협력사의 공정단계까지 보다 높은 차원의 안전·품질관리가 적용되도록 건설현장의 품질개선과 안전유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