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나눔-신세계] ‘新동반성장 5대 강화방안’ 실천 주력
입력 2010-11-29 17:26
신세계는 1999년 윤리경영을 경영 이념으로 선포한 뒤 상생경영에 힘써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텐조선호텔에서 300여개 협력회사 대표들과 ‘CEO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신 동반성장 5대 강화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신세계의 ‘신 동반성장 5대 강화방안’은 자금지원 확대, 경영역량 강화 지원, 전담조직 운영 및 이행관리, 성과공유 및 확산, 협력회사 존중경영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협력사에 현금으로 결제하는 관계사를 늘리고, 신세계 신용도를 적용한 새로운 금융지원 시스템인 ‘상생 플러스론’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신세계푸드, 신세계 인터내셔날 등이 현금지원 관계사로 합류해 연간 11조4000억원 규모를 협력사에 현금결제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또 ‘신세계 동반성장지수’를 만들어 대표이사 및 임원평가에 도입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지수는 임원들의 의사결정 및 영업의 핵심 지표로 설정된다. 또 모든 임직원이 동반성장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그룹 경영지원실에 ‘동반성장위원회 전담조직’을 만들 계획이다.
신세계는 수익 일부를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하면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세계 본사 및 전국 백화점, 이마트, 관계사에 180여개의 독립적인 봉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점포별로 환경보호 및 자연환경보호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