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재단 “인재육성” 500억 지원
입력 2010-11-28 22:05
현대차그룹 산하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은 핵심 인재 육성과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소외계층 교육 등 미래 인재 육성에 향후 4년 동안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종합교육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비치재단은 이를 위해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핵심 인재 육성에 200억원을 지원하며,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100억원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가정 교육 기관인 ‘해비치 레인보우 스쿨(가칭)’을 설립하는 데도 200억원을 제공키로 했다. 해비치재단은 이와 함께 북한의 연평도 포격 피해를 본 학생들에게 향후 1∼3년간 1인당 60만∼80만원의 학습비와 피해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심리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