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인사동 화랑가의 ‘인사미술제’
입력 2010-11-28 17:44
강북의 대표적 화랑가인 서울 인사동 화랑들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미술축제인 ‘인사미술제’를 연다. 인사동이 문화특구의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2007년 시작된 인사미술제의 올해 행사는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이 커미셔너를 맡았으며 ‘인사동의 행복드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미술문화의 중심지인 인사동이 꿈과 행복을 선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가람화랑 공아트스페이스 백송화랑 본화랑 선화랑 세종화랑 우림화랑 윤갤러리 인사갤러리 등 14개 화랑이 참여해 작가 147명의 작품 43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대학교 4학년부터 대학원 재학생까지 주요 미술대학에서 추천받은 예비작가 117명을 초대한 특별전 ‘굿 초이스-미래의 작가전’도 우림화랑과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유망 작가의 그림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