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조수석 에어백 결함 우려… GM대우, 1만1049대 리콜
입력 2010-11-28 18:19
국토해양부는 GM대우에서 제작·판매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승용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7월 28일부터 지난 3월 30일 사이에 제작된 차량 1만1049대다. 이들 차량에서는 시동을 끈 뒤 15초 이내 재시동을 걸어 운행 중 충돌했을 때 조수석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GM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2개 차종(DTX, SRX)에서도 파워스티어링 오일호스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26일 사이에 제작된 DTS 모델 22대와 지난해 12월 4일 제작된 SRX 모델 1대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