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신학자협 30주년 기념예배

입력 2010-11-28 19:35

한국여신학자협의회(여신협·공동대표 박성자·함인숙·오주연)가 27일 서울 신문로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한국여성신학의 삶과 현장,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여신협은 지난 30년 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 데 감사하고, 한국 여성신학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여신협은 김혜원 유춘자 이호순 정숙자 공동 자서전 ‘네 여성 신학자 이야기’(한국여신학자협의회 여성신학사) 출간도 함께 축하했다.

여성 신학자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여신협은 그동안 예배와 선교, 에큐메니컬 운동, 상담 분야에서 여성신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면서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및 치유에 힘써 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