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음악상 대상에… 이영자 전 이화여대 교수
입력 2010-11-26 18:01
‘2010 한국음악상’ 대상에 작곡가 이영자(79·사진) 전 이화여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한국음악협회가 26일 밝혔다.
이 전 교수는 오랜 세월 후학을 양성했을 뿐 아니라 ‘광복 50주년 대한민국 찬가’와 ‘개천절의 교향적 축전서곡’ 등을 작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작곡가 나인용 연세대 명예교수와 작곡가 백병동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본상은 작곡가 김주풍 경기대 교수, 합창 지휘자 박종의 군장대 외래초빙교수, 피아니스트 이양숙 선화음악영재아카데미 원장, 지휘자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성악가 최남인 배재대 교수가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서울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