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日)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
입력 2010-11-26 18:35
찬송 : ‘하나님은 외아들을’ 294장(통 416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예수님의 태어나심을 모두들 기념합니다. 예수님은 태어나기 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구약 성경은 예수님에 관해 300번 이상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서기 37년경 역사학자 요세푸스도 그리스도의 오심과 부활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후 300년 동안 주님에 관한 문헌을 조사해보면 희랍어로 5000번, 라틴어로 1만번 이상, 기타 언어로 9300번 정도가 기록돼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 탄생은 온 세상의 큰 관심거리이며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예수님 탄생이 우리에게 놀라운 사건이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존재를 안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다고 말씀합니다(롬 1:20). 만물은 과연 어떻게 조성되어 있습니까. 지구에 사는 우리는 지구를 아주 거대한 물체라고 생각하지만 우주의 크기에 비하면 먼지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주 만물을 조성하시고 지금까지 정확하게 움직이고 계십니다. 지구 자전의 속도가 1%만 줄어도,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1㎝만 변해도 생물이 살기 힘든 환경이 되는데, 창세 이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우주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주 만물이 이토록 질서 정연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까. 바로 이렇게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을 움직이며 만물 위에 계시는 하나님이 당신의 독생자를 1초에 45명씩 죽어나가는 유한하고도 보잘것없는 인간, 나를 위해 보내시고 희생시키셨으니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독생자의 존재를 안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만물을 다 주셨습니다(요 3:35). 즉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예수님의 것입니다. 이렇게 만물의 소유주 되시는 분이 가장 비천한 마구간에 오셨으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습니까.
셋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독생자를 보내셨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미칠 만큼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독생자를 버리시고 나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인간이 개미가 되어 개미의 세계로 내려온 것과도 같습니다. 그러니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일은 날마다 입술로 놀라움을 선포해도 부족할 만큼 너무도 큰 사건입니다. 만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내 심령에, 교회에, 내 가정에, 그리고 이 민족과 세계에 오셨습니다. 오늘 이 놀라운 사실을 땅 끝까지 소문내는 성도가 되십시오.
기도 :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는 날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담대하게 선포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