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톈진 2호점 입점 계약
입력 2010-11-25 21:23
롯데백화점은 25일 이철우 대표이사와 중국 톈진시 런쉐펑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단지 ‘문화중심’에 2012년 롯데백화점 톈진 2호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박차를 가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베이징점을 열면서 중국 진출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4월 개장 예정인 톈진 1호점과 2012년 문을 여는 2호점, 2013년 개장할 선양점까지 중국에 4개점을 확보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중국 주요도시뿐 아니라 중소도시에도 진출해 2018년까지 20개 점포를 연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톈진 2호점은 문화중심의 갤럭시몰에 20년 임차 방식으로 들어선다. 톈진 2호점은 연면적 7만3000㎡(2만2000평), 영업면적 4만6000㎡(1만3800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계획됐다.
롯데백화점 민광기 중국사업부문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까지 중국에 20개 점포를 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다점포화 전략을 통해 롯데백화점을 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